스스로 통제하지 않는 삶은 남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탄 것과는 사뭇 다르다.
가해자에게 영원한 고통을 주고 싶을 만큼 큰 피해자의 아픔과 분노를 외면하고 원론적 이야기나 떠벌리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영 불편하다.티켓값 올린다금기 손댄 그들이 부를 재앙美·中이 반도체 국제분업 깼다삼성·TSMC 담대한 동맹 띄울까월급 14억.
눈에는 눈(중략)으로 되갚을 것을 정했다.제 새끼 아깝다고 부모가 감싸고돈다면 국가가.그들을 그렇게 키운 부모의 잘못은 어찌할 것인지.
법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.그렇게 행하지 않으면 자신의 죄 또한 용서받을 것이다.
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‘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.
영화 ‘악마를 보았다 중 연쇄살인마에게 약혼녀를 잃은 주인공이 그를 응징하며 내뱉은 말이다.이 모든 일이 다 현실이었다고 되새기는 버스 안.
어딘가 깊은 곳이 상처 입었는데.한국이 선진국이 되었다는데.
소중한 사람에게 결국 상처를 주게끔 방치하는 것이 이 무심한 우주다.삶을 살아내기 위해서 삶의 순간들을 포기해야 하는 나날들이 이렇게 늘어난다.